정도전 ,, 조선의 설계자, 최고의 혁명가
정도전 鄭道傳 정도전(鄭道傳. 1342~1398)은 고려(高麗)에서 조선(朝鮮)으로 교체되는 격동의 시기에 역사의 중심에서 새 왕조를 설계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자신이 꿈꾸던 성리학적(性理學的) 이상세계(理想世界)의 실현을 보지 못하고 끝내는 정적(政敵)의 칼에 단죄되어 조선 왕조의 끝자락에 가서야 겨우 신원(伸寃)되는 극단적인 삶을 살았다. 정도전(鄭道傳. 13771398)은 고려 말기, 조선 초의 문신, 유학자이자 시인이며, 외교관, 정치가, 사상가, 교육자이다. 우리나라 초기 성리학자(性理學者)의 한 사람이며, 자는 종지(宗之), 호는 삼봉(三峰)이며, 시호(諡號)는 문헌(文憲)이다. 별칭은 '해동장량(海東張良)' 이다. 정도전은 1337년 아버지 형부상서 정운경(鄭云敬)과 어머니 '영천 우씨" 사..